신라인이 남긴 하늘과 숫자의 비밀경주에 있는 첨성대는 단순히 옛날 사람들이 별을 보던 곳이 아닙니다.겉으로 보기엔 돌로 쌓은 고탑이지만, 그 안에는 놀라운 수학적 구조와 비율이 숨어 있습니다.천 년 전 신라인들은 하늘의 움직임을 계산하고, 계절과 시간을 이해하기 위해수학을 이용했습니다. 첨성대는 그 지혜가 담긴 하나의 수학적 건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.1. 첨성대의 구조, 수학으로 풀다첨성대는 약 9.17m 높이의 원통형 돌탑입니다.아래는 사각형, 중간은 원, 위는 다시 네모로 되어 있어‘하늘(원)’과 ‘땅(사각)’의 조화를 상징합니다.기단부 4단: 안정적인 정사각형 구조원통부 27단: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곡선 형태상단 2단: 관측용 받침대이 단순해 보이는 구조는 실제로 기하학적 비례 계산을 바탕으로 ..